대웅제약·네이버 시리즈 B 투자 참여…제약·플랫폼 기반 확보
X-ray로 골다공증 위험 3초 내 선별…베트남·인니 허가 완료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의료 AI 기업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가 AI 골다공증 위험 선별 솔루션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이를 위한 실탄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5일 프로메디우스는 이번 펀딩에서 당초 목표액의 2배가 넘는 21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350억 원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스타셋인베스트먼트와 우리벤처파트너스가 후행 투자에 참여했다. 또 대웅제약과 네이버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 회사의 의료 AI 기술을 제약산업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코오롱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유경PSG자산운용, 흥국증권-쿼크PE, IBK기업은행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골다공증은 위험군을 조기 선별할 수 있다면 명확한 의학적 이득이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기존 표준 검사(DXA)의 낮은 접근성과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는 특징으로 인해 골절이 발생한 뒤에야 질환을 알게 되는 한계가 있었다.
프로메디우스 주력 제품인 오스테오 시그널은 흉부 X-ray를 활용해 3초 내 골다공증 위험을 선별, 조기 치료 기회를 제공하여 치명적인 골절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도종원 대표는 "오스테오 시그널은 기존 의료 체계에서 발견되지 못했던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예방으로 연결시키는 AI 솔루션"이라며 "국내 AI 기술이 전 세계 의료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는 "국내는 물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인허가를 이미 완료했으며, 연내 미국 FDA와 유럽 CE MDR 승인까지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대웅제약과의 국내 상용화와 Siemens Healthineers 등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의 세계 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AI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