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레이서 NCS, 민감도 94%·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편의성 확보
자동화 기능으로 숙련도 의존 낮춰…타 병원 이탈 막고 원스텝 진료 구축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손 저림 증상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확한 원인 감별과 환자 이탈 방지를 위한 메디레이서 신경전도검사(NCS) 장비가 눈길을 끈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손 저림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손 저림은 경추질환뿐만 아니라 손목터널증후군, 척골신경병증 등 다양한 말초신경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환자의 임상 증상만으로는 구체적인 질환을 구분하기 어려워 객관적인 검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상지와 하지의 운동신경 및 감각신경 기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메디레이서(Mediracer) NCS가 주목받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목디스크와 말초신경질환을 효과적으로 감별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근전도(EMG) 검사와 비교해 진단 정확도가 높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메디레이서 NCS는 민감도 94%, 특이도 98%의 성능을 입증했다.
자동화 기능을 적용해 검사자 숙련도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춘 것도 특징이다. 별도의 고도 교육을 받지 않아도 검사 운영이 가능해 개원가의 장비 도입 부담을 줄였다.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 환자의 검사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점도 강점이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비용에 부담을 느껴 진료를 미루던 환자들이 보다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돼 잠재적 신경질환 환자의 조기 발견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개원가 입장에서는 진단부터 치료까지 병원 내에서 해결하는 원스텝 진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자체적인 검사가 가능해지면 환자가 타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다시 내원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타 병원에서 치료가 이어지며 발생하는 환자 이탈 현상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경전도검사는 단순히 말초신경 기능을 확인하는 검사를 넘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개원가에서도 진료 효율성과 환자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검사 시스템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