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마존 판매 개시…현지 시장 공략
프리이엄 오프라인까지 단계적 진출 전략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삼익제약은 프리미엄 자연여과 정수기 '요리엔(YORIEN)'의 대표 모델 '샤블리(Chablis)'의 미국 아마존 판매를 위한 첫 수출 물량을 오는 19일 출고하고, 21일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첫 수출은 요리엔 샤블리의 미국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익제약은 미국 판매 파트너 조슈아트리웍스(Joshua Tree Works)와 협력해 아마존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보하고, 제품 판매와 교체용 필터의 지속적인 공급을 연계해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익제약은 앞서 지난 7월 조슈아트리웍스와 요리엔의 미국 내 마케팅 및 판매를 위한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삼익제약은 제품 공급과 품질관리를, 조슈아트리웍스는 미국 현지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며 양사가 협력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요리엔 샤블리는 수돗물을 담아 필터를 통해 정수하는 피처형 자연여과 정수기로, 본체와 교체용 필터 1개(2개월분)로 구성된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유려한 곡선과 북미산 오크 원목 손잡이를 적용해 주방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일상적인 음용수와 조리용 물을 간편하게 정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요리엔은 저그 타입 정수기가 보편화된 미국 시장에서 타사 제품들과는 달리 '요리'에 포커스를 맞춰, 주방과 일상에서 '샤블리'를 사용하는 모습을 콘텐츠로 보여주는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담당하는 조슈아트리웍스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미국 법인을 거점으로 단계별 진출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틱톡(TikTok)을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초기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아마존(Amazon) 등 대형 온라인 마켓을 통해 판매를 확대한다. 이어 자사 온라인몰의 교체용 필터 정기 구독 서비스로 반복 구매 기반을 다지고, 장기적으로는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Sonoma) 등 요리엔이 추구하는 프리미엄 마케팅과 보조를 맞출 수 있는 미국 프리미엄 주방용품 유통채널 진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삼익제약은 이러한 단계별 판매 전략에 맞춰 제품과 필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현지 소비자 반응과 판매 추이를 바탕으로 조슈아트리웍스와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마존을 초기 판매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온라인 판매, 필터 구독, 프리미엄 오프라인 유통으로 이어지는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요리엔 개발을 주도한 영업·마케팅 총괄 이용석 부사장은 "이번 첫 수출은 요리엔 샤블리의 제품 및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출발점"이라며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시장에 맞는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요리엔의 해외 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