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치 적용한 PFS-S 제형 급여 등재…1회 투여분 22만원대
2027년 20mg 제품 추가 출시로 함량·제형 확대 추진
[메디칼타임즈=이한수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국내 제품군을 확대하며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셀트리온제약은 유플라이마 40mg 프리필드시린지 안전장치(PFS-S) 제품이 지난 1일 건강보험 급여에 신규 등재되면서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의 약가는 1회 투여분 기준 22만390원으로 책정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급여가 적용되는 동일 성분 40mg 제품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유플라이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다. 기존에는 펜 타입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해 왔으나 이번 출시로 주사기형 제품까지 선택지를 넓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PFS-S는 약물이 미리 충전된 주사기에 안전장치를 적용한 제형이다. 주사 후 바늘을 감싸는 구조로 설계돼 사용 후 주사침 노출을 줄이고 의료진의 안전한 취급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제형 확대를 통해 환자의 상태와 투여 환경, 선호도 등에 따른 처방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투약이 필요한 자가면역질환의 특성상 약제 가격과 투여 편의성이 치료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한 제형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품군 확대도 이어간다. 셀트리온제약은 2027년 유플라이마 20mg PFS 제품을 국내에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20mg 제품까지 출시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함량과 제형을 모두 갖춘 국내 제품군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환자별 투여 용량과 치료 환경에 맞춘 처방 기반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장기간 치료를 이어가는 환자에게 있어 약제의 경제성과 함께 투여 방식, 사용 후 취급까지 고려한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며 "유플라이마의 약가 경쟁력과 다양한 제품 구성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치료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