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가 시알리스의 강점인 24시간 지속되는 효과를 부각시키기 위한 독특한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릴리(대표 랍 스미스)는 최근 의·약사, 환자들 대상으로 24시간 지속되는 효과를 부각시키기 위한 한 방법으로 ‘퇴근 전에 드세요’라는 독특한 복약지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알리스가 24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성관계 바로 전에 복용할 필요 없이 퇴근 전에 미리 복용하면 밤 늦게까지 자연스러운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캠페인.

특히 배우자에게 복용사실을 알리지 않을 수 있어 발기부전환자들이 꺼려하는 배우자 인지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효과 또한 가진다고 한국릴리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한국릴리는 ‘쪼개먹지 마세요’라는 복약지도 캠페인 또한 시행하고 있다.

이는 환자 설문조사 결과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를 환자들이 무리하게 쪼개 먹는 습관에 익숙해 쪼개 먹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

한국릴리는 “시알리스는 아몬드 모양으로 반으로 쪼개먹을 수 없도록 특수 디자인했음에도 비아그라 복용법에 익숙한 환자들이 무리하게 쪼개먹는 경우가 많다”며 “의사에게 처방받은 대로 복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릴리에 따르면 시알리스는 현재 36%의 시장점유율과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06년 비아그라 추월을 목표로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