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에 대규모 모금활동, 해외 재난에는 무관심"
적십자사의 해외지원사업이 북한에만 편향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적십자사의 지원 사업이 북한에만 편향된 것 아니냐”며 “이는 정부의 외압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적십자사가 용천에 170억원을 모금해 지원하는 등 활발하게 지원하면서도 러시아 테러 참사나 해외 다른 재난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다”며 “다른 나라에 대한 기본적 임무를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금강산에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사업을 벌이는 것에 대해 “북한은 정략적으로 일을 추진하는데 적십자사가 끌려가는 것 아니냐”며 “적십자사는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적십자사의 지원 사업이 북한에만 편향된 것 아니냐”며 “이는 정부의 외압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적십자사가 용천에 170억원을 모금해 지원하는 등 활발하게 지원하면서도 러시아 테러 참사나 해외 다른 재난에 대한 지원은 거의 없다”며 “다른 나라에 대한 기본적 임무를 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금강산에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사업을 벌이는 것에 대해 “북한은 정략적으로 일을 추진하는데 적십자사가 끌려가는 것 아니냐”며 “적십자사는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