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17인치 의료용 액정 태블릿 출시

조형철
발행날짜: 2004-11-15 11:50:10
  • 모니터에 전자펜 사용 처방내용ㆍ그림 기입 가능

세계적인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와콤디지털솔루션즈(대표 후지사키 노보루)는 17인치 고해상도 TFT LCD를 탑재한 액정 펜 태블릿 ‘DTU-710’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와콤에 따르면 신제품 액정 펜 태블릿 ‘DTU-710’은 입력장치로 전자 펜을 채택, 액정 태블릿 위에 직접 전자 펜으로 환자의 증세나 처방을 태블릿에 입력할 수 있으며 환자의 상태를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 그림을 그려 넣을 수도 있다는 것이 장점.

특히 17인치의 넓은 화면 크기와 SXGA(super XGA : 최대해상도 1280x1024 지원)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화질 TFT 액정은 최대밝기, 콘트라스트비 등이 향상돼 의료 영상을 판독하는 데 있어 가장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DTU-710’은 최근 병원에서 활발히 도입하고 있는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입력장치로 기존 제품에 비해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을 합리적으로 인하했다.

와콤디지털솔루션즈 후지사키 노보루 대표는 “보다 넓은 화면 및 선명도 향상에 대한 의료시장의 요구를 수용한 제품으로 서울대 안과병원에서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선 구매를 신청하여 현재 병원에 설치,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제품이 병원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