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에 따르면 오전 7시30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신익균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개방ㆍ혁신ㆍ경쟁이 최근 의료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의료계는 빠르게 변화하며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있다”며 “개인의 힘과 지혜를 모아 연구중심 병원, 모두가 만족하는 병원환경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신 병원장은 또 “뇌과학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심혈관 연구소 설립 등 우리병원이 연구중심 대표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미 내디딘 만큼, 연구비 지원 확대와 연구업적 보상 등으로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모든 병원 가족이 합심해 올해를 환자 만족도 향상에 전념하는 해로 만들어가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무식이 끝난 후 병원 임직원들은 서로 악수와 덕담을 주고받으며 신년하례와 기념촬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