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제사용 감소대책 방안관련 TFT를 금명간 구성, 주사제 사용률 공개범위와 방법, 홍보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16일 심사평가원은 최근 열린 중앙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실무팀을 통해 주사제 사용 감소대책 논의키로 한데 대해 빠른 시일내 팀을 구성, 주사제 사용률 공개범위와 방법, 대국민·의사 대상 주사제 억제 홍보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주사제 사용실태 평가결과는 원칙적으로 공개토록 법이 정하고 있는 바 비공개여부는 논외로 주사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을 공개토록 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중평위에서는 조사결과를 심층 분석해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 공개범위와 방법을 재논의키로 하고 이를 세부적으로 검토하기위해 TFT를 구성키로 했다” 고 밝혔다.

추후 TFT 논의결과를 기초로 차기 중평위에서 평가결과에 대한 공개수위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주사제 처방에 대한 인지도 조사결과를 함께 공개하고 홍보방안등도 함께 마련, 평가결과 발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주사제 사용률을 줄이기 위한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

관계자는 “주사제 사용률 실태에 대한 문제점 지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찾자는데 목적인 있는 만큼 언론에서도 신중하게 다뤄줬으면 한다” 며 “의료계의 부담을 십분 이해하지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주사제 관련 국민과 의사를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와 의사 모두 주사제에 대한 신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궁극적으로 이같은 인식이 주사제 사용률을 낮추는 속도를 더디게 하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