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 광혜병원 원장 취임
‘디스크 박사’로 통하는 김영수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개원가 진출을 위해 병원에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김 교수는 이날 “환갑을 지난 나이니 만큼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됐다는 생각에 명예퇴직 신청서를 냈다. 개원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오는 8월말 척추 전문병원인 광혜병원(강남구 대치동 소재) 병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곳(광혜병원)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 목표 ”라며 “훌륭한 자질을 갗춘 후배들이 뒤를 받치고 있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년퇴직을 기다리면 기력이 지금만 못해 때를 놓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번복은 있을 수 없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연세의료원측은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을 불러모으며 전국구 스타로 활동해온 김 교수가 갑작스럽게 명퇴 의사를 표명하자, 의료원장과 병원장까지 나서 설득작업을 펼쳤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1990년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수센터 개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소장으로 활동하며 단일기관으로 세계최고인 8000 케이스 시술성적을 올리는 등 센터를 국내 척추수술 분야의 간판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그는 다수의 외국인을 포함해 많은 제자를 길러낸 것으로 유명하며 디스크외과수술에 미세현미경수술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을 비롯, 카이모파파인 수술법 도입, 요추부 후반골극발생기전규명수많은 업적을 일궈내며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이날 “환갑을 지난 나이니 만큼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줄 때가 됐다는 생각에 명예퇴직 신청서를 냈다. 개원가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오는 8월말 척추 전문병원인 광혜병원(강남구 대치동 소재) 병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곳(광혜병원)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선 목표 ”라며 “훌륭한 자질을 갗춘 후배들이 뒤를 받치고 있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년퇴직을 기다리면 기력이 지금만 못해 때를 놓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번복은 있을 수 없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연세의료원측은 지금까지 수많은 환자을 불러모으며 전국구 스타로 활동해온 김 교수가 갑작스럽게 명퇴 의사를 표명하자, 의료원장과 병원장까지 나서 설득작업을 펼쳤지만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교수는 1990년 영동세브란스병원 척수센터 개원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소장으로 활동하며 단일기관으로 세계최고인 8000 케이스 시술성적을 올리는 등 센터를 국내 척추수술 분야의 간판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그는 다수의 외국인을 포함해 많은 제자를 길러낸 것으로 유명하며 디스크외과수술에 미세현미경수술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을 비롯, 카이모파파인 수술법 도입, 요추부 후반골극발생기전규명수많은 업적을 일궈내며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