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의 명찰에는 귀여운 돌고래 뺏지가 하나 더 붙어 있다.

CUSA (Clear, Ultimate, Service, Accordance) 즉, 결점없는 궁극적인 최고의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돌고래 뺏지는 친절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의정부성모병원 교직원들의 친절서비스 아카데미의 수료 뱃지.

지난 2003년 개설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비스 아카데미 친절교육은 고객 최접점에 위치하고 있는 미화원, 경비원, 주차요원, 승강안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기 교육을 시작으로 2005년 1월까지 총 70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친절서비스 아카데미는 25명의 원내친절강사를 통해 ▲1차 프로의 이미지 가꾸기 ▲2차 고객과 대화하기 ▲3차 고객과 입맛 맞추기 ▲4차 도전! 고객 감동 등의 주제로 부서별 특징에 맞는 맞춤식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대상 부서의 맞춤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현황 파악 및 MOT 분석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더불어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평균점수가 부진한 부서를 대상으로 전화응대 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서비스 마일리지에 반영하고 있다.

매년 6월에는 접객모니터링 평균점수를 공지하고 접점부서 대상 외부강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친절 교직원과 부서에 마일리지 포상제도를 운영하여 지난 3/4분기에는 호흡기 내과 김관형 교수와 7서병동이 각각 BEST 친절교직원과 부서에 선정됐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 친절서비스아카데미는 교수친절서비스 워크샵, 협력업체 친절교육, 협력병의원 친절교육, 전공의 친절교육 등의 다양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 4월까지 전직원 1차 서비스아카데미 교육을 완료하고, 5월부터는 제2차 서비스아카데미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업그레이드된 교육을 통해 모든 교직원이 고객감동을 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