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타협 제의 일축...내주 한약재 오남용 실태조사 착수
의협은 한의사협회가 의료계와 한의계간 갈등을 조기 매듭짓기 위해 대화를 제의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의료일원화를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는 대화에 응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의료일원화를 중도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15일 한의협에 따르면 협회는 오늘중 의협에 공문을 보내 의료계와 한의계간 ‘감기 갈등’을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대화하자는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개원한의사협의회간 갈등이 밥그릇싸움으로 비춰짐에 따라 양 협회가 나서 중재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의 입장은 단호하다.
의협 관계자는 “한의협의 공문을 받아봐야 공식적인 입장을 피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언제 한의계와 싸웠냐”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의협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일원화를 하자는 것”이라면서 “한의협이 이번 갈등을 밥그릇싸움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면 오산이자 유감”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의협은 한의협의 대화 제의와 무관하게 범의료계 차원의 한약재 사용실태조사를 예정대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 한약재 사용실태 연구조사단은 17일까지 연구방법론을 마련할 예정이며, 내주부터 학회와 병원, 개원가가 참여하는 오남용 실태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는 대화에 응하지 않을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의료일원화를 중도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15일 한의협에 따르면 협회는 오늘중 의협에 공문을 보내 의료계와 한의계간 ‘감기 갈등’을 조기에 매듭짓기 위해 대화하자는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개원한의사협의회간 갈등이 밥그릇싸움으로 비춰짐에 따라 양 협회가 나서 중재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의 입장은 단호하다.
의협 관계자는 “한의협의 공문을 받아봐야 공식적인 입장을 피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언제 한의계와 싸웠냐”고 반문했다.
이 관계자는 “의협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일원화를 하자는 것”이라면서 “한의협이 이번 갈등을 밥그릇싸움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면 오산이자 유감”이라고 못 박았다.
이에 따라 의협은 한의협의 대화 제의와 무관하게 범의료계 차원의 한약재 사용실태조사를 예정대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의협 한약재 사용실태 연구조사단은 17일까지 연구방법론을 마련할 예정이며, 내주부터 학회와 병원, 개원가가 참여하는 오남용 실태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