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세계 결핵의 날 기념식 성료

김성규 대한결핵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해 결핵환자가 국내에서 816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부터 국제결핵연구센터 설립·결핵정보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결핵퇴치에 한발 다가설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결핵의 날 기념행사에는 결핵 유공자 정부표창 및 제17회 복십자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통령 표창상은 석종화 윤진희 보건소장이, 국무총리 표창상에는 박영순, 이순자, 이석희 씨가 수상했다.
제17회 복십자 대상은 홍영표 전 대한결핵협회 회장이 공로부문을, 선우경식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 원장이 봉사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기념강연으로 배길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장의 '우리나라 결핵현황과 전망' 주제강연과 함께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의 '북한 보건의료 상황'이 발표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