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PET-CT 1천례 돌파

조형철
발행날짜: 2005-03-29 15:12:00
  • 암 환자 진단 80% 차지...폐암, 위장관암 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PET센터는 최근 PET-CT 검사개시 6개월만에 1,000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첨단 암진단 장비인 'PET'는 양전자를 방출하는 동위원소가 붙은 의약품을 환자에게 정맥주사한 후 이 약품이 골고루 퍼지면, 전신을 촬영, 생화학적 변화를 관찰해 질병을 찾아내는 최첨단 검사법으로, 암 등 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과 치료성적을 높이는 필수적인 장비다.

검사 1,000례를 분석한 결과,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모두 800명이었으며, 이중 폐암환자가 49%(392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위장관암 25%(200명), 혈액암 6%(48명), 유방암ㆍ부인암ㆍ두경부암 환자가 각각 5%(120명), 기타 5%(40명) 순으로 나타났다.

핵의학과장 범희승 교수는 “앞으로 암 진단을 더욱 정밀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시약개발을 비롯 심장병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