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구의사회 지지 성명 발표...의-한 정면충돌
서울시 25개구의사회 회장들이 시군구의사회 단위에서 처음으로 의료일원화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천명하고 나서 민초의사들까지 한약과의 전쟁에 가세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또한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 범대위)는 한약재 성분 분석 사업 이외에도 한방 병의원의 불법광고를 고발할 방침이어서 한의계와의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서울시 25개구의사회 회장들은 11일 의협의 의료일원화 태스크포스팀 사업과 개원의협의회의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 사업을 지지하고,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구의사회장협의회 우봉식(노원구 의사회장) 간사는 “한의사들은 한의대에서 현대의학을 공부했다는 논리 하나만으로 뭐든 다 쓸 수 있다는 희귀한 논리를 내세워 의료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다”면서 “공부와 면허는 다르며, 부도덕한 의료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일원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간사는 “정부는 한의계의 비윤리적 행태를 제재하고, 식약청도 한약 독성 연구 결과를 공개해 환자들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서울시 25개구의사회는 의협과 개원의협의회의 의료일원화추진을 강력히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의 의료일원화사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은 일부 일부 표명된 바 있지만 시군구의사회 차원에서 지지 성명서를 표명한 것은 서울시 25개구의사회가 처음이다.
이는 의료일원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협의 한약재 부작용사례 수집과 범대위의 한약재 성분분석 사업에 대해 민초 의사들이 광범위하게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앞으로 의협과 개원의협의회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구의사회 회장들은 조만간 범대위의 대한개원한의사회 고발과 관련,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범대위는 한약재 성분분석 사업 뿐만 아니라 한방 의료기관의 불법광고사례도 수집해 법적 대응키로 하는 등 한의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장동익 회장은 “한의사들은 말기암환자나 난치성환자도 치료할 수 있다는 허구맹랑한 광고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10여건의 불법광고를 수집한 상태이며 자료를 보강해 이달중 검찰에 모두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사협회도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의사들의 한방의료에 대한 면허침탈 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천명하고, 범한의계 의권수호 대책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의해 양 협회간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 범대위)는 한약재 성분 분석 사업 이외에도 한방 병의원의 불법광고를 고발할 방침이어서 한의계와의 갈등이 심화될 전망이다.
서울시 25개구의사회 회장들은 11일 의협의 의료일원화 태스크포스팀 사업과 개원의협의회의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 사업을 지지하고,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 구의사회장협의회 우봉식(노원구 의사회장) 간사는 “한의사들은 한의대에서 현대의학을 공부했다는 논리 하나만으로 뭐든 다 쓸 수 있다는 희귀한 논리를 내세워 의료질서를 문란케 하고 있다”면서 “공부와 면허는 다르며, 부도덕한 의료행위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료일원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간사는 “정부는 한의계의 비윤리적 행태를 제재하고, 식약청도 한약 독성 연구 결과를 공개해 환자들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서울시 25개구의사회는 의협과 개원의협의회의 의료일원화추진을 강력히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시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의 의료일원화사업을 지지한다는 입장은 일부 일부 표명된 바 있지만 시군구의사회 차원에서 지지 성명서를 표명한 것은 서울시 25개구의사회가 처음이다.
이는 의료일원화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협의 한약재 부작용사례 수집과 범대위의 한약재 성분분석 사업에 대해 민초 의사들이 광범위하게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 앞으로 의협과 개원의협의회 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구의사회 회장들은 조만간 범대위의 대한개원한의사회 고발과 관련,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범대위는 한약재 성분분석 사업 뿐만 아니라 한방 의료기관의 불법광고사례도 수집해 법적 대응키로 하는 등 한의계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장동익 회장은 “한의사들은 말기암환자나 난치성환자도 치료할 수 있다는 허구맹랑한 광고를 하고 있다”면서 “현재 10여건의 불법광고를 수집한 상태이며 자료를 보강해 이달중 검찰에 모두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의사협회도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의사들의 한방의료에 대한 면허침탈 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천명하고, 범한의계 의권수호 대책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기로 결의해 양 협회간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