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혁)은 개원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중견작가 초대전'을 열어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시회는 26일부터 5월 4일(수)까지 1주일 동안 병원 2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미술전시회에는 대전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돈희, 전형주 작가 등 11명의 중견작가와 건양대학교 다중매체 미술교수 9명 등 총 20명의 작가들이 자신들의 깊은 영감과 작가적 상상력을 통해 얻어진 예술적 감각이 깃든 소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화창한 봄기운이 넘치는 계절에 개원5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미술전시회가 작가와 관객의 단순한 만남의 장이 아닌 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미적 쾌감을 통해 편안한 위안을 주고 삶의 여유와 윤기를 더해주는 촉매제 같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개원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하고 지역주민 및 환자들을 위한 더욱 친숙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20일에는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합창단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5월2일과 3일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