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시험약 ‘서로바이브’ 기대

윤현세
발행날짜: 2005-05-06 09:18:56
  • 뇌졸중 발생 6시간 이후 투여가능

아스트라제네카의 뇌졸중 시험약 서로바이브(Cerovive)가 뇌졸중과 관련한 뇌손상 및 신체부자유를 일부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허혈성 뇌졸중으로 인한 뇌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혈전을 분해하는 액티베이즈(Activase)가 주로 사용되는 상황.

그러나 이 약물로 효과를 보려면 뇌졸중 발생 직후 투여가 필요한데 실제 적시에 병원에 도착하는 환자는 5%에 불과한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서로바이브의 장점은 뇌졸중 발생 6시간 이후에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아스트라제네카는 서로바이브에 대한 다음 임상 결과를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인데 이 결과가 긍정적인 경우 2007년에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로바이브는 오클라호마 의학연구재단의 한 화학자가 발견하여 센타우어(Centaur)라는 회사에서 개발되다가 레노비스(Renovis)로, 레노비스에서 아스트라로 판권이 넘어갔다.

한편 기존에 시판되는 약물 중 뇌졸중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보이는 제품은 고지혈증약인 리피토(Lipitor)와 조코(Zocor)가 꼽히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