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심장우회수술 회복 가속화

윤현세
발행날짜: 2005-05-12 09:37:37
  • 수술당일까지 투여, 폐기능 회복 빨라

관상동맥우회수술(CABG)을 시행하는 경우 수술일까지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것이 출혈 위험 상승 없이 수술 후 폐기능 회복을 가속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Chest誌에 발표됐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소재한 아쑤타 메디컬 센터의 래빈 게라 박사와 연구진은 14명의 환자는 수술하는 날까지 아스피린을 매일 100mg씩 투여하고 18명은 수술 최소한 7일 전에 아스피린을 중단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 투여를 중단한 경우보다 아스피린 투여를 계속한 경우 심장 주변의 체액에서 트롬복산(throboxane) 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고 혈중 산소농도가 더 높으며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혈 필요성은 두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어 아스피린이 출혈 합병증을 악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라 박사는 관상동맥우회수술시 아스피린 사용을 중단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심장발작 또는 심부전인 환자는 제외시켰지만 이런 환자의 경우 혈중 트롬복산 농도가 높아 아스피린 사용으로 더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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