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약 실명 부작용 43건 美보고

윤현세
발행날짜: 2005-05-30 14:15:35
  • FDA, 인과관계는 아직 확인 안돼

비아그라 등 남성 발기부전증 치료제를 사용한 남성에서 실명이 43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FDA가 발표했다.

FDA에 의하면 발기부전증 치료제 사용 중 발생한 실명은 화이자의 비아그라(Viagra) 38건, 일라이 릴리의 시알리스(Cialis) 4건, 바이엘의 레비트라(Levitra) 1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발기부전증 치료제와 관련한 부작용을 알고 있었으나 인과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짓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선 의사와 환자에게 이런 정보를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지난 7년간 비아그라를 사용한 남성은 2천3백만명 이상이라면서 보고된 부작용은 아주 드문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NAION(non-arteritic anterior ischemic optic neuropathy)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비아그라의 라벨 변경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으나 1998년 시판된 이래 비아그라가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는 증거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아그라 라벨에 표시된 가장 부작용은 두통, 안면홍조, 위장장애이며 드문 부작용은 시각이상, 광민감성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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