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과장 이은엽)의 진단을 위한 임상검사 총건수가 50만건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병원에 따르면 5월 한달 간 개원 이래 월 최고치인 50만3천건을 기록했으며 종전의 이 부문 최고기록은 작년 9월 48만건으로, 8개월만에 경신된 것이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실시하는 임상검사 건수는 지난 2002년 자동화시스템 도입후 매년 10~20%씩 증가하여 지난 2003년 7월 처음으로 40만건을 돌파한데 이어 약 2년만에 ‘월 50만건’ 시대에 진입하게 됐다.

한편 작년도 한해동안 검사 총건수는 540여만건으로 월평균 45만건의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