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렙탈' 단독요법으로 부분발작 감소

정인옥
발행날짜: 2005-07-19 12:28:44
  • 한국노바티스, 간질 주제로 한·중 신경과 포럼

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마그)가 최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간질 치료를 주제로 한 ‘한-중 신경과 포럼’에는 중국 신경과 전문의 14명 등 40 여명의 한-중 신경과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간질 환자 현황 및 치료에 대한 정보 교류와 함께, 최근 개발된 항전간제인 ‘트리렙탈’ (성분 옥스카바제핀)에 대한 임상적 경험을 나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측에서 연세의대 신경과 이병인 교수의 ‘한국의 간질 현황’과 서울의대 신경과 이상건 교수의 ‘간질 치료에 있어 트리렙탈의 유용성’에 대해 발표됐으며, 중국에서는 베이징 쑤안우 병원 유핑 왕 교수의 ‘중국의 간질 현황’ 과 베이징 우정병원 잉후 판 교수의 ‘중국의 트리렙탈 PMS’ 등에 대해 발표됐다.

특히, 서울의대 신경과 이상건 교수는 발표에서 간질 치료 시 약물 선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간질 발작의 형태, 간질 증후군, 예상되는 치료기간, 치료비용, 환자 연령, 인지기능 등 이상 반응, 환자의 성별 및 동반하고 있는 질환 등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또한 “간질 약물 치료의 목표는 이상반응 (부작용) 발현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발작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데 있다”면서 “새로 진단된 간질환자나 기존 항전간제로 조절이 되지 않은 부분발작을 보이는 간질환자에게 ‘트리렙탈 단독요법’은 부분발작을 크게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내약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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