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약 ‘바이토린’ 美시장점유 3위

윤현세
발행날짜: 2005-07-31 14:36:00
  • FDA, 자이복스, 트래클리어 등 광고 경고

▶ 증권가 예상대로 ‘바이토린’ 선전

위장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이제티마이브(ezetimibe)와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심바스타틴(simvastatin)의 혼합제 바이토린(Vytorin)이 미국에서 급속하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지난 주 집계에 의하면 바이토린은 리피토(한국 상품명 자라토), 조코의 뒤를 이어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제티마이브와 심바스타틴은 모두 시장성이 이미 입증된 약물이라 두 약물의 황금 결합이 상당한 기대를 모았었는데 역시 급속한 성장세가 주목된다.

▶ FDA, 일부 약물 광고 대해 경고

FDA는 화이자의 항생제 자이복스(Zyvox)의 의학전문지 광고와 폐고혈압약 트래클리어(Tracleer)의 웹사이트 광고에 대해 경고 조처했다.

FDA가 자이복스와 트래클리어 광고와 관련해 지적한 문제점은 모두 입증되지 않은 사실로 효과를 과장하고 부작용 위험에 대해 적합하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

FDA는 매해 의약품 광고와 관련해 십여건의 경고공문을 제약회사에게 발송해왔다.

▶ 새로운 비만치료제 영국 개발 중

식욕과 관련한 호르몬인 옥신토모줄린(oxyntomodulin)을 이용한 비만치료제가 영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인체의 장관에서 분비되는 자연적인 소화기 호르몬인 옥신토모줄린이 식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임상대상자에게 식전에 주사한 임상 결과 체중감량 효과가 관찰됐다.

옥신토모줄린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개발은 아직 초기단계. 주사제 대신 환자가 사용하기 편한 제형으로 개발하는 것도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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