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팩사 XR, 사회불안장애 적응증 추가

강성욱
발행날짜: 2003-08-29 10:47:05
  • 한국와이어스·일동제약, SNRI 항우울제 중 최초 승인

항우울제 이팩사XR(성분명 venlafaxine )이 최근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SNRI)하는 항우울제 중 최초로 사회불안장애(SAD)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당초 승인된 이팩사XR의 적응증은 범불안장애 및 우울증의 치료유지 및 재발방지였다.

SAD적응증 획득의 주축이 되는 5개의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에서 이팩사XR은 위약에 비해 유의적으로 우수한 증상개선을 보였으며 임상결과 흥분의 발생빈도가 늦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회불안장애(SAD)란 연설이나 강연, 대인기피 등의 행동으로 사회공포증이라고도 불리는 정신과 질환으로 미국에서도 2%만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고 무려 74%는 아예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한국와이어스 한 관계자는 “사회불안장애에 대한 인식의 확대 및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절실”하며 “이팩사XR이 SAD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함으로써 이러한 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미 FDA에서는 지난 2003년 2월 11일에 SAD에 대한 적응증이 승인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8일에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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