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성 드높인 독보적 존재...수술만 7만건
위암 수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인봉(仁峰) 김진복 서울의대 명예교수(인제대 명예의료원장 겸 백병원 위암센터 원장)가 1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서울대병원은 16일 오후 6시 30분 김 명예교수가 병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2세.
故 김진복 교수는 1933년 충북 괴산 출생으로 서울의대(58년) 졸업 후 서울의대 외과 교수(66~98년)로 재직했으며 정년퇴임 후에도 서울백병원 한국위암센터 원장과 의료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임상분야에서는 지난 40년간 7만명의 위암 수술과 6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국 위암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인식된 인물로 국제학계에서도 '미스터 위암'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고인은 또한 국제위암학회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암협회장, 미국외과학회지 등 15개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미국외과학술원, 일본외과학회 명예회원 등을 역임했으며 서훈으로 국민훈장 모란장, 대한민국학술원상,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모교인 서울의대에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암학회에 김진복암연구자상을 신설하는 등 후학양성과 의학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덕미 여사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사위인 양한광 교수가 서울의대 외과교수로 위암수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서울의대 동문을 비롯하여 고인과 친분이 깊었던 많은 의료계, 사회계 인사들의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16일 오후 6시 30분 김 명예교수가 병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2세.
故 김진복 교수는 1933년 충북 괴산 출생으로 서울의대(58년) 졸업 후 서울의대 외과 교수(66~98년)로 재직했으며 정년퇴임 후에도 서울백병원 한국위암센터 원장과 의료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임상분야에서는 지난 40년간 7만명의 위암 수술과 6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국 위암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인식된 인물로 국제학계에서도 '미스터 위암'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고인은 또한 국제위암학회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대한암협회장, 미국외과학회지 등 15개 국제학술지 편집위원, 미국외과학술원, 일본외과학회 명예회원 등을 역임했으며 서훈으로 국민훈장 모란장, 대한민국학술원상, 국민훈장 무궁화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모교인 서울의대에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암학회에 김진복암연구자상을 신설하는 등 후학양성과 의학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덕미 여사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사위인 양한광 교수가 서울의대 외과교수로 위암수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서울의대 동문을 비롯하여 고인과 친분이 깊었던 많은 의료계, 사회계 인사들의 애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