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첨단 재활전문병원 건립 확정

박진규
발행날짜: 2005-09-07 06:43:31
  • 2008년 말까지 150병상 갖춰...370억원 투입키로

인천에 최첨단 재활전문병원이 건립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안상수)는 총 사업비 370억원(국비 185억, 시비 185억)을 들여 150병상 규모로 연수구 인천적십자사 서편 부지내에 인천재활전문병원을 건립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그간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 인천시가 건립부지의 소유권 문제를 두고 다툼을 벌이다 최근 완전 합의가 이루어진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이달에 설계용역을 의뢰하고 내년 3월에 착공, 2007년 3월말에 1차 50병상을 준공하고 2008년 12월까지 나머지 100병상을 추가로 증축하기로 했다.

새로 건립되는 인천재활전문병원은 최첨단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재활치료는 물론 사회복귀를 돕는 시스템까지 갖춘 종합적인 재활센터로 건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에 건립될 재활병원은 서울 수유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150병상)규모와 동일한 규모로 재활전문센터로 건립하는 것은 전국 최초의 사업"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재활전문병원이 건립되면 장애의 진단 및 의료재활 상담 등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로 장애인의 종합적인 진단, 치료 및 재활 등 9만여 장애인들에게 공공의료재활 치료의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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