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일본뇌염 환자 2년만에 다시 발생

안창욱
발행날짜: 2005-09-07 22:06:06
  • 충북 진천 김모씨 입원치료 중이지만 혼수상태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2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충북 진천에 사는 주부 김모(64)씨가 일본뇌염에 감염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0일 두통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두통과 고열이 계속되자 서울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국립보건원은 일본뇌염 감염으로 최종 판정했다. 김씨는 현재 혼수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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