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위성 시연 '성공적'... 학회간 갈등 '오점'
위대장내시경을 배우려는 개원의들로 학회장이 북새통이었다.
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무려 1400여명의 회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서울시의사회 학회, 임상유전체의학회, 보완대체의학회와 여러 연수교육이 동시에 열리는 것에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숫자.
특히 이날 학회는 대장내시경 시술장면을 위성으로 성공적으로 생중계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학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대부분 학회장으로 들어와 있어 제약 부스가 한산했다"면서 이날 학회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이날 학회는 학회간의 해묵은 앙금도 드러냈다. 세번째 심포지엄 토론자인 A, B 교수가 모두 불참한 점. 학회는 일부 연자의 불참이유에 모 학회의 방해공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근식 회장은 "기존 학회와 비교할 때 가는 길이 다른데도 방해공작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면서 "응용보다는 학문 연구에 치중하는 학회가 아직도 우리를 경쟁 상태로 보는 것 같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무려 1400여명의 회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서울시의사회 학회, 임상유전체의학회, 보완대체의학회와 여러 연수교육이 동시에 열리는 것에 감안하면 상당히 많은 숫자.
특히 이날 학회는 대장내시경 시술장면을 위성으로 성공적으로 생중계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학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대부분 학회장으로 들어와 있어 제약 부스가 한산했다"면서 이날 학회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이날 학회는 학회간의 해묵은 앙금도 드러냈다. 세번째 심포지엄 토론자인 A, B 교수가 모두 불참한 점. 학회는 일부 연자의 불참이유에 모 학회의 방해공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근식 회장은 "기존 학회와 비교할 때 가는 길이 다른데도 방해공작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면서 "응용보다는 학문 연구에 치중하는 학회가 아직도 우리를 경쟁 상태로 보는 것 같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