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성명... 소아과-내과 개명 갈등 '접입가경'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내과와 소아과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대한내과학회(이사장 문영명)는 최근 열린 평의원회에서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의 개명 반대를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는 1일 성명을 내고 "같은 의사라는 것이 수치스럽다"면서 '망동' '수치'등 격한 표현까지 동원하며 감정을 쏟아냈다.
소개협은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이 대한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국회 법개정만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내과가 상위단체의 결정을 무시한 것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는 입장이다.
소개협은 "모든 소아과 의사들은 이를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면서 "내과는 의학회와 의협의 결정을 존중해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 변경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의협에 대해 이번 사태의 책임을 내과학회에 물을 것과, 상급단체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다.
소개협은 "내과학회의 태도에 변화가 없을 시에는 내과학회 및 내과개원의협의회 누구라도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나 대한의사협회와 관련된 일에 관여하는 것을 철저히 봉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내과학회(이사장 문영명)는 최근 열린 평의원회에서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의 개명 반대를 만장일치로 가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는 1일 성명을 내고 "같은 의사라는 것이 수치스럽다"면서 '망동' '수치'등 격한 표현까지 동원하며 감정을 쏟아냈다.
소개협은 소아청소년과로의 개명이 대한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국회 법개정만을 남겨놓은 시점에서 내과가 상위단체의 결정을 무시한 것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는 입장이다.
소개협은 "모든 소아과 의사들은 이를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면서 "내과는 의학회와 의협의 결정을 존중해 '소아청소년과'로의 명칭 변경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의협에 대해 이번 사태의 책임을 내과학회에 물을 것과, 상급단체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할 것을 촉구했다.
소개협은 "내과학회의 태도에 변화가 없을 시에는 내과학회 및 내과개원의협의회 누구라도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나 대한의사협회와 관련된 일에 관여하는 것을 철저히 봉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