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조사, 의사 직접답변 8.2%에 불과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가 운영중인 의료상담코너의 답변이 대부분 엉터리인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부산의대 비뇨기과학교실은 17일 워커힐호텔에선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터넷 이용인구가 급증하면서 각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앞다투어 의료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중 상당수가 잘못된 엉터리 정보라고 지적했다.
부산대병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이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 4대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엠파스, 다음, 야후의 의료상담코너에 등록된 비뇨기과 관련질환 답변 총 4930건을 분석한 결과 74.2%의 답변이 부정확한 의료정보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의료인이 등록한 답변은 전체의 8.2%에 불과한 404건으로 나타났다. 전혀 의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답변이 67.6%인 3331건에 달하고 삼각한 부작용 등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내용의 답변이 5.6%인 184건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각 의료기관마다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올바른 의료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많은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의 잘못된 의료정보를 이용하고 있다"며 "포털사이트의 의료정보는 비 의료인이 잘못된 답변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우려되는 만큼 학회차원의 검증시스템이 마련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질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네티즌이 제시한 질문은 성기능관련이 47.8%로 가장 많았으며 전립선염(7.6%), 비뇨기계 종양(3.1%)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의대 비뇨기과학교실은 17일 워커힐호텔에선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터넷 이용인구가 급증하면서 각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앞다투어 의료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중 상당수가 잘못된 엉터리 정보라고 지적했다.
부산대병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산대병원이 지난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 4대포털사이트인 네이버, 엠파스, 다음, 야후의 의료상담코너에 등록된 비뇨기과 관련질환 답변 총 4930건을 분석한 결과 74.2%의 답변이 부정확한 의료정보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의료인이 등록한 답변은 전체의 8.2%에 불과한 404건으로 나타났다. 전혀 의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 답변이 67.6%인 3331건에 달하고 삼각한 부작용 등 위해를 끼칠 수 있는 내용의 답변이 5.6%인 184건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각 의료기관마다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올바른 의료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많은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의 잘못된 의료정보를 이용하고 있다"며 "포털사이트의 의료정보는 비 의료인이 잘못된 답변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우려되는 만큼 학회차원의 검증시스템이 마련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질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네티즌이 제시한 질문은 성기능관련이 47.8%로 가장 많았으며 전립선염(7.6%), 비뇨기계 종양(3.1%)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