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높게 운동하면 임신당뇨 위험 줄어

윤현세
발행날짜: 2006-01-17 04:41:20
  • 운동 강도 높을수록 임신당뇨 위험 낮아져

임신 이전과 임신 중의 정기적 신체운동이 임신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고 Epidemiology誌에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 대학의 캐롤 B 루드라 박사와 연구진은 임신 당뇨병과 신체운동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마른 여성과 과체중인 여성에서 임신하기 1년 전부터 평소에 하던 운동의 강도를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높은 강도로 운동했었다는 여성은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여성에 비해 임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81% 더 낮았으며 중간 강도로 운동했다는 여성은 임신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5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전 연구에서도 정기적 신체운동이 임신 전과 임신 중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었다고 지적하고 이번 연구도 정기적 신체운동의 중요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신 여성의 7% 가량에서 발생하는 임신 당뇨병은 거대아 출산, 신생아의 황달, 저혈당, 저칼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임신 당뇨병이었던 여성은 이후에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