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급여비 3조2372억.. '04대비 23.7%↑

발행날짜: 2006-02-06 11:58:29
  • 심평원 조사결과... 차상위,노인계층 수급권자 증가요인

지난 2005년도 급여환자에 대한 의료급여비용은 전년대비 23.7%증가한 3조 237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6일 2005년도 의료급여비용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총 심사건수는 전년대비 51.6% 증가한 4852만건으로 나타났고 의료급여수급권자 1인당 병의원 이용일수는 56.5일로 전년대비 0.4일, 1인당 평균진료비는 전년대비 7.39% 증가한 1백83만7668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은 의료급여비 증가사유에 대해 차상위계층의 급여확대에 따른 의료급여수급권자가 증가하고 고액진료비 발생군인 희귀, 만성 질환자에 대한 의료급여가 신규로 실시됐으며 노인 수급권자증가과 보장성 강화 등으로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의료급여 재정이 급증함에 따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요원은 전국 시·군·구에 확대 배치할 예정"이라며 "의료급여 진료비 심사를 강화하고 진료내역 보상금 제도를 운영하는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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