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약효가 지속돼 하루 한번 복용하는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Lyrinel)’이 국내에 시판됐다.

한국 얀센은 삼투압을 이용해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OROS 기술을 적용, 24시간약효가 지속되는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주성분 Oxybutynine)을 시판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리넬은 8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절박성요실금 횟수를 92%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환자의 51%에서 절박성요실금 증상을 완전히 없애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민성방광증상중 빈뇨나 절박뇨는 그동안 비교적 치료가 잘돼왔으나 삶의 삶의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절박성요실금은 그동안 치료가 잘 되지 않아 환자를 괴롭혀온 증상이었다며 라이리넬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얀센은 기대했다.

라이리넬 10mg의 보험상한가는 1정당 765원으로 1일 1정까지 건강보험적용을 받는다. 보험적용 하루 복용량 최대량은 30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