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제천서울 병원, 원격진료 개통

조형철
발행날짜: 2003-09-28 13:20:41
  • 진료희망일 조정해 3자 원격진료 시스템 갖춰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첫 외부 의료기관인 제천서울병원과 원격진료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원격피부과'를 개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최지호 교수와 제천서울병원 임민균 외과장이 화상을 이용해서 직접 피부과 환자를 원격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이 도입한 원격진료 시스템은 환자의 의료정보 파일을 현지 병원과 원격지 병원의 코디네이터가 진료희망일을 조정, 현지 병원 의사와 환자, 서울아산병원 의사 3자간 진료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두 병원간 원격진료 체결은 정보화시대에 발 맞추어 변화하는 의료체계에 대처하고 지방 환자들에 대한 고급진료를 시행한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병원 관계자는 "현지에 원격피부과를 개설해 진료과목이 없는 병원의 진료가 활성화된다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른 병원과도 원격진료 시스템을 확대해 실질적인 원격진료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