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사회장 "의료계 양극화 심각"

발행날짜: 2006-03-13 05:57:29
  • 전남의사회 김영식 신임 회장, 의료계 양극화 해소 의지

“의료계에서도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고 싶다.”

전라남도의사회 김영식 신임 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전문의가 자신의 전문과목을 버리고 전 과목진료를 하고 있는 모습은 과거 잘못된 의료정책의 피해가 지금에서야 나타나는 것”이라며 “의협이 앞을 내다보는 정책을 내놔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그런 의미에서 이번 의협 회장으로는 편향된 사고를 가진 회장보다는 모든 회원을 아우를 수 있는 회장이 당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사회 어려운 이들에게 찾아가는 의사회 구현을 통해 지역사회 양극화까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사회의 보수적인 분위기를 깨고 지역사회에 다가가 사회 양극화를 감싸 안는 의사회가 되고 싶다.”

그는 임기 내 가장 주요 활동으로 “의협 중앙에 회원들의 요구를 잘 전달하는 것”이라며 “중앙에는 회원들의 밑바닥 정서가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의협은 의료정책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 대응하고 방어하는데 에너지를 쏟아왔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앞서가는 의료정책을 제시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