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주경준
발행날짜: 2006-03-30 13:29:19
  • 지난해 봉사활동 830명 참여...포상규모 확대 검토

시흥동에 위치한 청담사회복지관에서 펼친 봉사활동
녹십자(대표이사 허일섭)가 전방위에 거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2005년 한해만 녹십자 사회봉사단∙ 동호회 봉사단 등 전국 사업장과 동호회 소속의 임직원 총 830여 명이 전국 22개처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이웃사랑을 실쳔했다.

녹십자의 전방위 봉사활동은 지난 2004년 회사 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녹십자 사회봉사단’을 결성하면서 부터.

자발적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지역사회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왔으며 지난 해는 주5일제의 실시로 동호회 차원의 봉사단이 이에 가세했다.

녹십자 임직원들은 지난 해 성심원과 선한 사마리아원 등 보육시설과 장애인 보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을 찾아 환경미화와 목욕∙ 식사보조, 재활보조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사회봉사단 활동 외에도 14개 동호회 소속의 임직원들이 등산 시 쓰레기 줍기 운동을 펼치고(산악회) 보육원생들에게 농구를 가르쳐 주는(농구회) 등 각 동호회의 특성을 살린 봉사활동으로 봉사활동의 의미와 효과가 한층 배가되기도 했다.

녹십자는 전방위 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키 위해 올해 초, 2005년 봉사활동 우수사원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하고 금일봉을 전달하는 한편 동호회별로 봉사활동 지원금을 확대 지급했다.

이어 의무봉사시간을 지난 해의 4시간에서 16시간으로 확대하는 한편 봉사활동 실적 우수자에게는 인사고과 반영과 개인별 포상뿐만 아니라 팀별∙ 동호회별 단체 표창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녹색의 십자’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녹십자는 이외에도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하는 ‘전경련 1% 클럽’,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한 ‘한국혈우재단’ 지원, 예술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업 메세나’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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