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천종류의 항체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항체 전문 연구센터가 건립됐다.

항체전문 기업 랩프런티어는 경기도 송탄에 약400평 규모의 항체공급센터를 준공했다고 2일 밝히고 앞으로 항체 대량 생산 공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에 사용되는 다양한 항체 및 변형된 항체 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랩프런티어측은 "특화된 항체 제작 및 신속한 항체 공급을 위해 항체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 항체 수출을 본격화 할 수 있는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랩프런티어 이종서 CTO는 “월 250건, 연간 3000여건의 항체를 HUPO에 제공하게 되며 신약 후보 표적 단백질이 500여종에 불과한 상황에서 새로운 단백질의 기능 규명을 연구하는 항체 신약 연구 허브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랩프런티어는 항체연구센터를 통해 ▲ 질병 초기에 나타나는 마커 단백질 발굴 사업통한 진단 키트 개발 ▲ 단백질 이상에 의해 발병되는 질환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항체 신약 개발 ▲ 질병의 개선 상태를 판단 할 수 있는 단백질 칩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