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은 혈액형 A형이 잘 걸린다?"

장종원
발행날짜: 2006-04-10 10:00:44
  • 소개협, 간염에 대한 5가지 오해 '공개'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는 10일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한 5가지 오해를 공개했다.

대표적인 오해 5가지는 ▲A형 간염은 혈액형이 A형인 사람들이 잘 걸린다 ▲어릴 때 학교에서 단체접종 한 간염 예방주사가 바로 A형 간염 예방주사이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되도록 늦게 하는 것이 좋다 ▲A형 간염은 만성간질환을 유발한다 ▲A형 간염은 집단 발병하는 사례가 거의 없다 등 이다.

실제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 개인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복통, 구토, 설사,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최근 위생 환경의 개선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A형 간염 항체 보유율이 10% 이하로 떨어져 이들의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협의회 임수흠 회장은 “A형 간염은 치료법이 없어 예방접종 등을 통한 철저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형 간염은 전염성이 강해 가족 중 한 명이 걸리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가족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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