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위원 12명중 7표 얻어...지훈상 5표로 석패
대한병원협회 제33대 회장에 김철수 후보(양지병원장)가 당선됐다.
김철수 후보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병협 정기총회 회장선거에서 전형위원 12명중 과반을 넘는 7표를 얻어 경쟁자인 지훈상 후보를 물리치고 차기 병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회원들의 권익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원로와 대학병원들의 뜻을 받들어 단합된 협회의 모습을 보이고 2007년 IHF 서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공의 노조와 관련, "이혁 전공의협회장과 오늘이라도 전공의노조 설립과 관련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당선 확정 당일부터 2년간 임기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던 박상근 상계백병원장은 이날 전격 사퇴해 이번 선거는 2파전으로 진행됐다.
박상근 원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어제밤 밤새껏 고민한 결과 평소 존경하는 두 선배(지훈상, 김철수)와 표를 겨루는 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에 따라 뜻을 접기로 했다"며 "견마지로 새 회장을 돕겠다"고 사퇴를 선언했다.
또 감사단이 김철수 후보가 전형위원에 포함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을 들어 투표전에 개선할 것을 요구한데 따라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전형위원회에서 그대로 선거를 진행키로 해 일단락됐다.
김철수 후보는 1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병협 정기총회 회장선거에서 전형위원 12명중 과반을 넘는 7표를 얻어 경쟁자인 지훈상 후보를 물리치고 차기 병원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당선 소감에서 "회원들의 권익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원로와 대학병원들의 뜻을 받들어 단합된 협회의 모습을 보이고 2007년 IHF 서울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전공의 노조와 관련, "이혁 전공의협회장과 오늘이라도 전공의노조 설립과 관련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당선 확정 당일부터 2년간 임기에 들어간다.
한편 이번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던 박상근 상계백병원장은 이날 전격 사퇴해 이번 선거는 2파전으로 진행됐다.
박상근 원장은 신상발언을 통해 "어제밤 밤새껏 고민한 결과 평소 존경하는 두 선배(지훈상, 김철수)와 표를 겨루는 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에 따라 뜻을 접기로 했다"며 "견마지로 새 회장을 돕겠다"고 사퇴를 선언했다.
또 감사단이 김철수 후보가 전형위원에 포함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점을 들어 투표전에 개선할 것을 요구한데 따라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전형위원회에서 그대로 선거를 진행키로 해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