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일 교수팀, 환자 1702명 사례분석 결과 발표
신장종양의 크가가 4cm를 넘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김선일(비뇨기과) 교수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동안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신장종양으로 근치적수술을 받은 환자 1,702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조직병리학적 검사결과 4cm 이상의 종양 중 95.5%가 악성종양으로 판명된 반면 4cm 이하에서는 86.8%가 악성종양으로, 13.2%가 양성종양으로 확인됐다.
다시말해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3배 정도 높다는 것.
아울러 악성 종양의 병기를 1,2,3,4기로 나누었을 때 2기 이상이 나온 비율도,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인 경우(27%)가 그렇지 않은 경우(5%) 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일 교수는 “신장종양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치료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인식되어 왔다”고 하면서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에서처럼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일 때 발견하면 양성으로 진단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병기 또한 낮아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대상 1,702명의 평균 연령은 55세(16세~86세), 남성 67.1%, 여성 32.9%이였으며 1,591명(93.5%)이 종양과 함께 신장을 절제하였으며, 111명(6.5%)이 종양만 절제했다.
아주대병원 김선일(비뇨기과) 교수는 1995년부터 2005년까지 약 10년동안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신장종양으로 근치적수술을 받은 환자 1,702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팀에 따르면 조직병리학적 검사결과 4cm 이상의 종양 중 95.5%가 악성종양으로 판명된 반면 4cm 이하에서는 86.8%가 악성종양으로, 13.2%가 양성종양으로 확인됐다.
다시말해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3배 정도 높다는 것.
아울러 악성 종양의 병기를 1,2,3,4기로 나누었을 때 2기 이상이 나온 비율도,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인 경우(27%)가 그렇지 않은 경우(5%) 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일 교수는 “신장종양의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치료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인식되어 왔다”고 하면서 “그러나 이번 조사결과에서처럼 종양의 크기가 4cm 이하일 때 발견하면 양성으로 진단될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병기 또한 낮아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대상 1,702명의 평균 연령은 55세(16세~86세), 남성 67.1%, 여성 32.9%이였으며 1,591명(93.5%)이 종양과 함께 신장을 절제하였으며, 111명(6.5%)이 종양만 절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