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딥 매출타격 자이렙·노바메트로 극복중
자이딥 제네릭 출시에 대응 순환기·내분비계 오리지날 의약품 라인업 강화를 내세운 LG생명과학의 신전략이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CCB계열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성분 염산레르카니디핀)은 급여청구액 500억에 육박하는 국내 3대 처방약으로 LG생명과학의 주력품목. 그러나 3월부터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진 제품이었다.
이에대응 LG는 복합제 형태인 일명 ‘플러스’ 제품군으로 제네릭의 시장 잠식을 방어하는 통상적이고 검증된 전략을 접고 고지혈증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 등 순환기·내분비계 라인업 강화와 패키지화라는 공격적인 대응패턴을 펼쳤다.
우선 2월 한국노바티스의 '레스콜XL'의 코마케팅 제품인 ‘자이렙XL’(성분 플루바스타틴)을 선보였다. 이어 5월에는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치료제 '노바메트 GR'을 출시하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제품라인업을 구축했다.
국내 제약사로는 독특하게 모두 오리지날 의약품만으로 구성된 탄탄한 제품군을 갖추면서 자니딥을 기반으로 순환기·내분비계 품목을 패키지화해 제네릭 공세로 발생하는 누수는 줄이고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자이렙XL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월 2~3억원의 매출을 넘어서면서 자니딥 제네릭 출시에 따른 매출공백을 90%정도 커버중이다. 올 연말꼐에는 노바메트와 함께 공백을 메우는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LG측은 기대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자니딥으로 형성한 심·순환기계 라인을 통해 고지혈증과 당뇨병치료제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제네릭의 공세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 예상대로 맞아 떨어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자이렙은 코마케팅제품인 레스콜의 매출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그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중" 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레스콜의 경우 지난해 47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했다.
실제 자니딥 제네릭출시로 2분기 LG생명과학의 실적이 암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0일 공시한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9%대 성장,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성공의 성과를 냈다.
매출타격 제품의 공백을 메워주는 대응품목군, 저출산 지원 효과로 매출회복을 보인 불임치료제, 경영합리화 등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흑자전환이 가능했다는게 LG측의 설명이다.
CCB계열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성분 염산레르카니디핀)은 급여청구액 500억에 육박하는 국내 3대 처방약으로 LG생명과학의 주력품목. 그러나 3월부터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진 제품이었다.
이에대응 LG는 복합제 형태인 일명 ‘플러스’ 제품군으로 제네릭의 시장 잠식을 방어하는 통상적이고 검증된 전략을 접고 고지혈증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 등 순환기·내분비계 라인업 강화와 패키지화라는 공격적인 대응패턴을 펼쳤다.
우선 2월 한국노바티스의 '레스콜XL'의 코마케팅 제품인 ‘자이렙XL’(성분 플루바스타틴)을 선보였다. 이어 5월에는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치료제 '노바메트 GR'을 출시하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제품라인업을 구축했다.
국내 제약사로는 독특하게 모두 오리지날 의약품만으로 구성된 탄탄한 제품군을 갖추면서 자니딥을 기반으로 순환기·내분비계 품목을 패키지화해 제네릭 공세로 발생하는 누수는 줄이고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자이렙XL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월 2~3억원의 매출을 넘어서면서 자니딥 제네릭 출시에 따른 매출공백을 90%정도 커버중이다. 올 연말꼐에는 노바메트와 함께 공백을 메우는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LG측은 기대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자니딥으로 형성한 심·순환기계 라인을 통해 고지혈증과 당뇨병치료제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제네릭의 공세에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 예상대로 맞아 떨어지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자이렙은 코마케팅제품인 레스콜의 매출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그 시점을 앞당기기 위한 노력중" 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레스콜의 경우 지난해 47억원의 청구액을 기록했다.
실제 자니딥 제네릭출시로 2분기 LG생명과학의 실적이 암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0일 공시한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 9%대 성장,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성공의 성과를 냈다.
매출타격 제품의 공백을 메워주는 대응품목군, 저출산 지원 효과로 매출회복을 보인 불임치료제, 경영합리화 등이 적절한 조화를 이뤄 흑자전환이 가능했다는게 LG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