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학회(회장 신완식)는 지난 15일,16일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100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미국 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하버드의대부속병원)의 감염 내과와 합동으로 감염학 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한 제 1차 합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컨퍼런스는 강의, 증례 토의, 교수진과의 소그룹 토의, 웹사이트 데모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하버드의대 감염내과 주임교수급이 강의를 맡았다.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가 감염증의 위협 및 날로 증가하고 있는 항균제 내성 등 감염분야 주요 문제점들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감염관리와 항생제 내성, 심내막염 및 HIV에 의한 기회감염, 면역저하환자 및 이식환자에서의 바이러스 감염증, 새로운 호흡기계항생제 및 내성균에 의한 결핵의 치료 등이 다뤄졌다고 밝혔다.

미국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하버드의대부속병원) 감염내과는 감염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기관 중 하나.

이들 교수진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국내 감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감염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벤티스 파마(대표이사 김영진)가 아벤티스 본사와 연계하여 글로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