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회장 이효석, 서울의대)는 제7회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 아나운서 송지헌(55)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송지헌씨는 대학시절 발견된 B형 간염이 지난 2004년 간암으로 발전, 간 이식 수술을 받고 정기적인 검진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회복해 현재 방송가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환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송 아나운서는 “간 질환으로 고생하다 새로운 삶을 찾은 터라 이런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학회는 오는 21일 예술의 전당에서 간의 날을 기념해 간염없는 세상을 위한 ‘강동석의 희망콘서트’ 서울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