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6회 소아신장캠프 개최

이창진
발행날짜: 2006-11-02 09:09:35
서울대병원 소아신실(실장 정해일)은 최근 투석 환아를 대상으로 양평 하나콘도에서 제6회 소아신장캠프를 개최했다.

소아신장캠프는 환아와 보호자가 모두 자연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는 단체로 아이들의 적응력을 키우고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치료에 더 좋은 방법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자연생태 천문 과학캠프'를 주제로 생태연구소, 들꽃수목원 견학, 두부만들기체험, 밤하늘 별자리 학습 및 간호사와 투석 관련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소아과 하일수 교수는 "투석을 받는 아이들이 다른 환아들과 놀이와 교육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과 스스로 치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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