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 의료원장-정사준 병원장도 사표 제출
조정원(58) 경희대학교 총장이 경희대의료원의 누적 적자와 대학평가 순위 하락 등에 대해 책임을 지고 총장직을 사임했다.
경희대는 3일 "조정원 총장이 최근 한 중앙일간지에서 실시한 대학평가 순위와 의료원 적자에 책임을 지고 재단측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총장의 사퇴와 더불어 각 단과대 학장과 부처장 등 교무위원 60여 명도 전원 동반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윤충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과 정사준 부속병원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희대 의료원은 지난해 파업 등의 요인으로 누적 적자가 160여 억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입사지원서 작성시 기업이 분류하는 대학별 등급에서 경쟁 대학에 비해 낮게평가된 사실이 공개되자 총동문회와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총장은 이날 교무위원회의에 참석, 5분여간 사임의사을 표명한후 곧바로 미국으로 떠났다.
재단과 의료원 측은 긴급회의를 열어 사표수리 여부 등 향후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희대는 3일 "조정원 총장이 최근 한 중앙일간지에서 실시한 대학평가 순위와 의료원 적자에 책임을 지고 재단측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총장의 사퇴와 더불어 각 단과대 학장과 부처장 등 교무위원 60여 명도 전원 동반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윤충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과 정사준 부속병원장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희대 의료원은 지난해 파업 등의 요인으로 누적 적자가 160여 억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입사지원서 작성시 기업이 분류하는 대학별 등급에서 경쟁 대학에 비해 낮게평가된 사실이 공개되자 총동문회와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총장은 이날 교무위원회의에 참석, 5분여간 사임의사을 표명한후 곧바로 미국으로 떠났다.
재단과 의료원 측은 긴급회의를 열어 사표수리 여부 등 향후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