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에 면허갱신제 등 의료법 개정안 반대입장 전달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이 23일로 예정된 유시민 장관과의 회동에 불참을 시사, 의료법 개정을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김시욱 공보이사는 18일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장동익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런 식이면 못나간다. 들러리서지 않겠다. 합의 못한다"라며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17일에 보건의료 5개단체장과 함께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만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자리에서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입장과 함께 유 장관과의 회동이 이해와 협조만 구할 뻔한 자리라면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쪽의 입장 선회가 없는 이상 장회장의 장관 회동 참가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 장관은 23일 신년인사회 겸 보건의료 5단체장들과 만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열리는 '바람직한 의료법 전면개정 방향과 과제'토론회에는 의료법 개정작업의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임종규 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격론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토론회 회원들만이 참석할 수 있고, 언론에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토론회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강력한 요구가 있어서 갑작스럽게 정한 것"이라며 "하지만 회원들은 자유롭게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시욱 공보이사는 18일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에서 장동익 회장은 이날 오전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런 식이면 못나간다. 들러리서지 않겠다. 합의 못한다"라며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17일에 보건의료 5개단체장과 함께 노연홍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을 만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자리에서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입장과 함께 유 장관과의 회동이 이해와 협조만 구할 뻔한 자리라면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쪽의 입장 선회가 없는 이상 장회장의 장관 회동 참가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유 장관은 23일 신년인사회 겸 보건의료 5단체장들과 만나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20일 열리는 '바람직한 의료법 전면개정 방향과 과제'토론회에는 의료법 개정작업의 실무 책임을 맡고 있는 임종규 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격론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번 토론회 회원들만이 참석할 수 있고, 언론에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토론회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는 강력한 요구가 있어서 갑작스럽게 정한 것"이라며 "하지만 회원들은 자유롭게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