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메드(Coremed)는 흡입용 인슐린인 앨베어(Alvair)의 동물시험 결과 혈당 통제에 효과적이면서 폐에 인슐린 잔여물이 남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1994년부터 흡입용 인슐린을 개발해온 코어메드는 앨베어에 대한 동물시험에서 유효성은 인슐린 피하주사와 유사하며 kg당 0.1 단위 투여로 수 시간 동안 지속적인 효과가 유지되고 당역학 프로파일은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앨베어 인슐린의 생물학적 이용률은 현재까지 보고된 문헌 중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폐는 생물학적으로 비활성인 입자라도 상당히 민감해 입자가 잔존하는 경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흡입용 인슐린들은 유효성은 주사의 1/10에 불과하고 혈당 통제 기간이 짧은 단점이 있는데 앨베어는 저용량의 인슐린으로도 혈당 통제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인슐린이 거의 잔존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앨베어를 개발하고 있는 하버드 출신의 프랭크 K. 릉 박사는 “앨베어는 효과적이면서 폐에 잔존물도 없고 당역학 프로파일이 우수할 뿐 아니라 제조비용도 낮아 특별한 제조기지나 상당한 투자자금 없이도 주요 제품으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