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부산특구 이어 안산 진출설.."소문은 소문일 뿐"
명성이 자자하면 그에 따른 루머도 무성한 법.
삼성의료원이 끊임없는 분원 건립설로 유명세를 실감하고 있다. 송도·부산특구 진출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니 이제는 안산에 진출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삼성의료원의 안산진출설은 안산시청이 안산에 삼성의료원 분원을 건립해줄 것을 의료원측에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안산시청 관계자는 1일 "안산지역에 고대 안산병원 등 대학병원이 운영중에 있지만 3차 의료기관의 부재로 100만에 달하는 안산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안산에 삼성의료원 분원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조사결과를 가지고 삼성의료원과 접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의료원이 확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룹차원에서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지속적으로 분원 설치의 타당성을 설명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안산시의 행보는 곧 병원계를 비롯, 언론 등에 알려졌고 루머는 점점 증폭돼 결국은 삼성의료원이 안산시에 분원건립을 확정했다는 소문으로 번졌다.
하지만 삼성의료원측은 이러한 루머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내년 1월 삼성암센터 오픈을 앞두고 병원의 모든 역량을 쏟아붇고 있는 중"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분원을 검토한다는 것이 이치에 맞겠느냐"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병원의 재정이 무궁무진한 것도 아니고 암센터의 오픈에 들어가는 예산만 해도 어마어마하다"며 "추후 무료 의료봉사 등 다각도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이었을 뿐 분원 건립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한 말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사실 삼성의료원은 끊임없이 분원설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송도특구, 부산특구에 분원을 설립한다는 소문은 언론 등에 대서특필되며 화제가 됐었고 삼성그룹이 드림랜드 부지를 매입해 대단위 병원을 건립하려 한다는 엉뚱한 소문도 오랜기간 병원계에서 떠돌았다.
이때마다 삼성의료원측은 소문의 근거를 파악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허사로 돌아가는 적이 많았다.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본원 또는 타 의대 교수나 병원보직자 등이 술자리 등에서 재미삼아 던진 얘기가 며칠이 지나면 병원계에 소문이 퍼져 언론등에서 확인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의료원에 쏠리는 관심이겠지라고 생각하며 사실을 설명하고 있지만 가끔은 엉뚱한 소문이 사실로 발표돼 당황스러울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의료원은 향후 몇년간 분원설치를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며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암센터를 중심으로 일원동에 의료컴플렉스 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 의료원의 방침"이라고 못박았다.
삼성의료원이 끊임없는 분원 건립설로 유명세를 실감하고 있다. 송도·부산특구 진출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니 이제는 안산에 진출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삼성의료원의 안산진출설은 안산시청이 안산에 삼성의료원 분원을 건립해줄 것을 의료원측에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안산시청 관계자는 1일 "안산지역에 고대 안산병원 등 대학병원이 운영중에 있지만 3차 의료기관의 부재로 100만에 달하는 안산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안산에 삼성의료원 분원을 건립하는 방안에 대한 타당성조사결과를 가지고 삼성의료원과 접촉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의료원이 확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그룹차원에서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지속적으로 분원 설치의 타당성을 설명하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안산시의 행보는 곧 병원계를 비롯, 언론 등에 알려졌고 루머는 점점 증폭돼 결국은 삼성의료원이 안산시에 분원건립을 확정했다는 소문으로 번졌다.
하지만 삼성의료원측은 이러한 루머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내년 1월 삼성암센터 오픈을 앞두고 병원의 모든 역량을 쏟아붇고 있는 중"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분원을 검토한다는 것이 이치에 맞겠느냐"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병원의 재정이 무궁무진한 것도 아니고 암센터의 오픈에 들어가는 예산만 해도 어마어마하다"며 "추후 무료 의료봉사 등 다각도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이었을 뿐 분원 건립을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한 말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사실 삼성의료원은 끊임없이 분원설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송도특구, 부산특구에 분원을 설립한다는 소문은 언론 등에 대서특필되며 화제가 됐었고 삼성그룹이 드림랜드 부지를 매입해 대단위 병원을 건립하려 한다는 엉뚱한 소문도 오랜기간 병원계에서 떠돌았다.
이때마다 삼성의료원측은 소문의 근거를 파악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허사로 돌아가는 적이 많았다.
삼성의료원 관계자는 "본원 또는 타 의대 교수나 병원보직자 등이 술자리 등에서 재미삼아 던진 얘기가 며칠이 지나면 병원계에 소문이 퍼져 언론등에서 확인전화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의료원에 쏠리는 관심이겠지라고 생각하며 사실을 설명하고 있지만 가끔은 엉뚱한 소문이 사실로 발표돼 당황스러울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의료원은 향후 몇년간 분원설치를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며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암센터를 중심으로 일원동에 의료컴플렉스 단지를 조성한다는 것이 의료원의 방침"이라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