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늘어... "안 줄수도 없고, 주자니 그렇고"
어버이날, 어린이날 등 각종 행사와 기념일들이 모여있는 5월을 맞아 후원금 요청이 빈발하고 있어 개원의들에게 또다른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11일 개원가에 따르면 노인정, 부녀회 등 개원의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단체 혹은 모임에서 후원금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5월이 봄인데다 가정의 달인 탓에 야유회, 어버이날 잔치 등등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내과개원의는 "노인정에서 야유회를 간다고 후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10만원 정도 했지만 이런 식의 요구가 관례화되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 상가내 입주한 개원가에는 이러한 요구들이 더 빈번하다고 개원의들은 전했다. 일부 개원의들은 고정적으로 매년 명절과 행사때 후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부산의 김모 원장은 "부녀회에서 노인정 경로잔치를 할 예정이라고 찬조금을 요구했다"면서 "부녀회에서 잘못된 소문이 나면 감당할 수 없기에 그냥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녀회가 얼마나 투명하게 돈을 쓰는지도 알 수 없지 않느냐"면서 "좀 억울하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11일 개원가에 따르면 노인정, 부녀회 등 개원의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단체 혹은 모임에서 후원금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5월이 봄인데다 가정의 달인 탓에 야유회, 어버이날 잔치 등등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내과개원의는 "노인정에서 야유회를 간다고 후원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10만원 정도 했지만 이런 식의 요구가 관례화되면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 상가내 입주한 개원가에는 이러한 요구들이 더 빈번하다고 개원의들은 전했다. 일부 개원의들은 고정적으로 매년 명절과 행사때 후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부산의 김모 원장은 "부녀회에서 노인정 경로잔치를 할 예정이라고 찬조금을 요구했다"면서 "부녀회에서 잘못된 소문이 나면 감당할 수 없기에 그냥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녀회가 얼마나 투명하게 돈을 쓰는지도 알 수 없지 않느냐"면서 "좀 억울하고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