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의 비용부담을 낮춘 PACS 보급을 위해 인피니트테크놀로지와 한국 IBM의 제휴를 맺었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와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인피니트의 인터넷 기반 의료영상전송저장시스템(PACS) 서비스인 ‘INFINITT BSP’에 IBM의 IT인프라•서비스를 결합, 보급 확대 에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파트너십 제휴를 18일 맺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와 IBM은 INFINITT BSP의 보급을 함께 추진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이에 기반으로한 PACS U헬스 네트워크의 구현에도 협력한다는 복안이다.

75%의 시장점유율로 PACS 국내 보급을 주도하고 있는 인피니트테크놀로지는, IBM과의 이번 제휴를 통해 IT장비•인프라를 임대하고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IBM 온디맨드 서비스를 활용, 중소병원 및 의원들에게 IT인프라 초기도입비용의 부담 및 관리 어려움 없이 저렴한 사용료만으로 INFINITT BS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양사는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인피니트의 국내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대도 지원하게 된다.

인피니티의 PACS시스템인 BSP는 특히 장차 U-헬스 구현을 위한 의료환경과 법제도가 갖춰질 경우, INFINITT BSP는 환자들이 어느 병원에 가서라도 다른 병원에서 찍은 방사선 영상을 활용해 신속하게 진단받을 수 있는 PACS U-헬스 네트워크로 진화하게 될 전망이다.

인피니트테크놀로지 이선주 사장은 "최고의 IT서비스 기업인 IBM과의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INFINITT BSP를 대다수 중소병원 및 의원들의 현실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 보급속도를 한층 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