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극소저체중출생아 박동일군에게 1300여만원 전달
고대의료원이 한국아이닷컴과 공동으로 초극소저체중출생아로 태어나 심장병·폐렴 등 합병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박동일 아기에게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24일 의료원에 따르면 구로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오동주 구로병원장, 한국아이닷컴 이현희 기획실장을 비롯, 동일이의 보호자와 치료를 맡고 있는 구로병원 소아과 홍영숙 교수 등이 참석해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동일이는 지난 5월 불과 25주 3일 만에 60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초극소저체중 출생아로 혼자 숨을 쉴 수 없는 무호흡증 때문에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미숙아 중에서도 정도가 심한 동일이는 폐렴, 신생아괴사성장염, 뇌실내 출혈, 심장병(심방중격결손) 증세까지 있어서 생사의 기로에서 힘겹게 몸부림치고 있다.
더욱이 아버지 박찬수씨(42)는 비정규직 근로자로 어렵게 일해 오다 지난 3월에 해직되고 어머니 김정주(35)씨는 출산후유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처지이다.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일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한국일보에 소개된 이후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격려와 성원이 이어졌으며 지난 6월 12일부터 일주일 간 약 1300만원이 모금돼 전달됐다.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구로병원 소아과 홍영숙 교수는 "아이가 오랫동안 인공호흡기에 의지할 경우 만성 폐질환이 올 수 있고 합병증으로 인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치료비를 지원받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한국아이닷컴, 한국일보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성금모금과 치료비 감면들을 통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24일 의료원에 따르면 구로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오동주 구로병원장, 한국아이닷컴 이현희 기획실장을 비롯, 동일이의 보호자와 치료를 맡고 있는 구로병원 소아과 홍영숙 교수 등이 참석해 희망기금을 전달했다.
동일이는 지난 5월 불과 25주 3일 만에 600g의 몸무게로 태어난 초극소저체중 출생아로 혼자 숨을 쉴 수 없는 무호흡증 때문에 인큐베이터로 옮겨졌다.
미숙아 중에서도 정도가 심한 동일이는 폐렴, 신생아괴사성장염, 뇌실내 출혈, 심장병(심방중격결손) 증세까지 있어서 생사의 기로에서 힘겹게 몸부림치고 있다.
더욱이 아버지 박찬수씨(42)는 비정규직 근로자로 어렵게 일해 오다 지난 3월에 해직되고 어머니 김정주(35)씨는 출산후유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처지이다.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일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한국일보에 소개된 이후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격려와 성원이 이어졌으며 지난 6월 12일부터 일주일 간 약 1300만원이 모금돼 전달됐다.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구로병원 소아과 홍영숙 교수는 "아이가 오랫동안 인공호흡기에 의지할 경우 만성 폐질환이 올 수 있고 합병증으로 인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제라도 치료비를 지원받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한국아이닷컴, 한국일보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성금모금과 치료비 감면들을 통해 의료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